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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산불피해 확산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이 지난 3일 시작된 이후 확산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산불이 3일동안 9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번져가면서 1,600채의 건물이 소실되고 약 9만여명의 사람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이번 산불은 앨버타주의 고온 건조한 이상기후 현상과 겹치며 그 피해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번처럼 캐나다에서 대대적인 인명구조 공수작전을...

미국, 산 안드레아스 단층대 지진위험

남가주지진센터에서 산 안드레아스 단층의 이동 시기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 안드레아스 단층은 1857년 대지진 이후 조용했지만 최근 이동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지진 발생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지질 학자들은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칸판이 맞부딪치면서  100년에 16피트 혹은 1년에 1인치 정도 이동한다고 주장합니다.  1857년에 발생한 강도 7.9의 지진은 북가주에서 LA 인근까지...

[기자수첩] 카탈루냐는 분리독립할 것인가?

카탈루냐주는 스페인의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함경북도 쯤이라고나 할까. 이 지역은 1714 스페인에게 병합됐다. 하지만 스페인과 다른 언어와 문화 등으로 그동안 분리독립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다. 1992년 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바로셀로나가 바로 카탈루냐주의 주도다. 최근에는 2014년 11월 9일 카탈루냐 의회의 승인 하에 전 지역에서 분리독립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80%가...

미국의 총기문제는 곧 ‘돈’ 문제다

미국의 총기문제는 곧 돈과 관련돼 있다. 대형 총기사건이 터지고나면 총기류가 불티난듯 팔려나간다. 총기로부터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총기를 구입한다. 여기에는 총기류 거래상들의 로비가 깊이 연결돼 있다. 전미총기협회는 잘 알려진 단체다. 지난 12월 4일,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상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상정한 두 건의 총기 규제 강화법안을 부결시켰다. 총기 구입시 구매자 신원 확인을...

[기자수첩]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리’를 읽고(4)

  다양성 속에서의 일치: 중세유럽의 사회원리 김영일 교수(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오늘날 모든 국가 민족들이 그들의 사회를 되돌아보고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서는 서구적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는 곧 서구역사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서구의 역사를 논할 때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것이 바로 ‘중세’라는 시대 구분이다. ‘중세’, ‘중세적’,...

[기자수첩]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리’를 읽고(3)

  전쟁의 원인과 국제관계에 대한 쿠키디데스의 분석 (긍정적 인간성과 평화의 지향에서 보이는 현대적 의미) 최자영 교수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는 그의 저서 ‘역사’ 서문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기록한 동기에 대해 ‘이 전쟁이 다른 어떤 전쟁보다 괄목할 만한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힌다. 스파르타의 경우, 400년동안 축적된 힘을 가지고 있었고 아테네도...

[기자수첩]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리’를 읽고(2)

              ‘힌두사회의 국제규범’ 아르뜨 샤스트라에 나타난 국제규범으로서의 다르마(Dharma) 고홍근 교수  국제규범의 의미는 국가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한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규범이란 말을 힌디어로 바꾸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다르마이다. 힌두문명권의 국제규범에 대한 연구는 고대사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기자수첩]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리’를 읽고(1)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교수들의 논문이다. 그 중 4개의 논문을 요약해 본다. ‘유교문명권의 국제규범’-예 규범을 중심으로 (권선홍 교수) 유교문명권의 국제관계에 관한 연구는 1930년대 장팅푸(1894~1965)로부터 시작되었다. 페어뱅크는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1960년대에 중화세계질서라는 분석틀을 제시하여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기본시각에서 외국학자들은 물론 국내학자들도 서구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기자수첩] ‘육식의 종말’을 읽고

육식의 종말은 지구의 쇠고기 문제가 인간과 환경에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지에 대한 종합 보고서다. 종합보고서라 함은 저자 제레미 레프킨이 쇠고기의 문제에 대해 철저하고 광범위한 접근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제레미 레프킨은 쇠고기의 문제가 인간의 질병과 전 세계적인 기아, 전염병, 심지어 인간의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하고 심각한지를 철저히 분석한다....

[기자수첩] ‘이슬람 1400년’을 읽고

버나드 루이스가 1976년에 출판한 ‘이슬람 1400년’을 읽었습니다. 원문이 아니라 까치글방에서 2001년에 발간한 개역판으로 읽었습니다. 중동과 이슬람학 전문가인 버나드 루이스는 24세에 중동-이슬람 관련 서적을 첫 출판한 이래 수많은 저술을 하게됩니다. 그의 대부분 저술은 20여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있다고 합니다. 역자인 김호동은 2001년 미국의 9.11 테러 사건을 경험하면서 이슬람을 다시한번 조망하는...